본문 바로가기
국제

트럼프, 약값 인하 정책부터 인도·파키스탄 휴전 중재까지…진영 결집 행보 강화

by 차트몽 2025. 5. 13.

📆 2025. 5.13. | 작성자: 박군주
📂 분류: 국제 정치·안보 뉴스


【모아뉴스 = 박군주】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지난 이틀간 Truth Social 계정을 통해 연속적으로 네 건의 메시지를 게시하며 보수층 결집 및 외교적 존재감 강화를 위한 행보에 나섰다. 이번 메시지에는 약값 인하 정책 부활, 카타르 왕실 전용기 수령 논란 해명, 인도-파키스탄 간 휴전 발표, 자신의 역사적 위상 강조 등이 포함됐다.

트럼프 행정부

 

■ 약값 인하 정책 '재가동'…2020년 정책 재도입

트럼프 전 대통령은 5월 11일(현지시간), Truth Social을 통해 “미국의 처방약 가격을 세계에서 가장 낮은 수준으로 맞추는 '가장 유리한 국가(Most Favored Nation)' 조항을 다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 정책은 2020년 첫 임기 당시 발의됐지만 법원 제동으로 시행되지 못했고, 이후 바이든 행정부에 의해 철회된 바 있다. 트럼프는 해당 정책이 재도입될 경우 “약값이 30%에서 최대 80%까지 낮아질 수 있다”고 주장했다.

전문가들은 해당 정책이 제약 업계에는 악재가 될 수 있지만, 소비자 입장에서는 긍정적인 영향이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정책 시행의 실현 가능성에 대해서는 법적 검토가 필요하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 카타르 왕실 전용기 수령 논란에 "무상 증여, 납세자 이익"

최근 일부 외신 보도를 통해 제기된 ‘카타르 왕실로부터 전용기를 받았다’는 논란에 대해 트럼프는 12일 게시글에서 직접 입장을 밝혔다. 그는 “해당 전용기는 무상 증여이며, 미국 납세자에게 불필요한 부담을 덜어주는 조치”라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미국 민주당 측은 외국 정부와의 사적 거래가 외교적 이해충돌로 이어질 수 있다며 조사 필요성을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트럼프 측은 “완전한 투명성이 확보된 계약”이라며 의혹을 일축했다.

정치권 일각에서는 이번 사안이 향후 중동 외교 정책과 직결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 인도-파키스탄 “완전한 즉각 휴전”…트럼프 “내 중재 결과”

트럼프는 지난 10일, 인도와 파키스탄 양국이 “즉각적이며 완전한 휴전”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와 관련해 “상식(common sense)과 뛰어난 지능(great intelligence)이 만든 합의”라고 평가했다.

인도와 파키스탄은 국경 지역을 둘러싼 군사적 충돌을 반복해왔으며, 휴전 발표는 해당 지역의 안정성에 긍정적인 신호로 해석된다.

다만, 양국 정부는 트럼프의 중재 여부에 대해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어, 그의 실질적 개입 여부에는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 링컨·레이건에 자신 비유…AI 이미지 게시로 논란도

트럼프는 Fox News 진행자 마크 레빈이 방송 중 자신을 링컨, 레이건과 비교한 발언을 공유하며 “내 리더십은 역사적으로 유일무이하다”는 취지의 발언을 내놨다. 또한, 자신을 교황처럼 묘사한 AI 생성 이미지를 게시해 일부 종교계와 언론의 비판을 받았다.

이러한 행보는 보수 지지층 결집과 대선 주자로서의 상징성 강화를 위한 일환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중도층과 종교계 유권자에게는 거부감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 종합 분석

트럼프 전 대통령의 최근 게시물은 단순한 SNS 활동을 넘어, 선거 국면을 겨냥한 전략적 메시지 발신으로 분석된다. 약값 인하와 외교 중재는 정책적 리더십을 강조하는 반면, 이미지 게시와 비유는 정치적 카리스마와 상징성을 부각시키는 수단으로 보인다.

특히 한국을 포함한 글로벌 시장에서는 인도·파키스탄 휴전 소식과 중동 외교 이슈가 원유 시장, 안보 관련 주식, 방산 업종 등에 간접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가 나온다. 한국 시간 2025년 5월 14일 23시 30분 재고 발표에 집중하면 좋을 듯 하다.

미국 주요 일정 캘린더 [출처:https://kr.investing.com/economic-calendar]